'게임마니아' 강훈식, 국감서 게임하다 들통…3년前에도 포착

입력 2020-10-22 17:15   수정 2020-10-22 17:17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강훈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제가 국회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죄송하다. 두말 할 여지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언론에서, 야당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따끔한 말씀 주시고 있다. 한 말씀도 빼놓지 않고 새겨듣겠다"고 약속했다.

강훈식 의원이 국감 중 게임을 하다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7년 10월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감 중 자신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던 장면이 포착돼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이번 국감에 임하는 자세를 여실히 드러냈다.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고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언행을 주의하라던 이낙연 대표의 경고도 무색해졌다"며 "국회를 희화화한 강훈식 의원은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민주당은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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