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갑 열린다…루이비통·구찌 주가 '들썩'

입력 2020-10-25 17:05   수정 2020-10-26 01:20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글로벌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연말 소비 이벤트를 앞두고 소비, 특히 명품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루이비통, 디올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뉴욕증시 저점(3월 19일) 이후 지난 20일까지 45.86% 올라 연초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구찌, 발렌시아가 등을 거느린 프랑스 케링도 같은 기간 54.88% 상승했다. 에르메스도 43.89% 올랐다. 에르메스가 22일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7% 늘었다고 발표하는 등 명품은 코로나19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 ‘명품엔 불황이 없다’는 말을 증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MZ세대(1980년대~1990년대 중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중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의 성향을 보면 투자의 맥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명품 시장에서도 MZ세대의 입김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명품의 온라인화를 이끌고 있다. 맥킨지는 2025년까지 글로벌 명품 시장 내 온라인 비중이 1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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