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도 안 남은 美 대선, 코로나 탓에 사전투표 열기 뜨겁다

입력 2020-10-26 09:11   수정 2021-01-23 00:02



미국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기록을 이미 뛰어넘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전투표 수는 5860만표로 2016년 우편투표 또는 조기 현장투표 수인 5800만표를 넘어섰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사전투표 열풍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대규모 주(州)들이 조기 현장투표 일정을 시작한 것이 최근 며칠 사이 투표수 급증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 대선의 투표 방법은 크게 우편투표, 조기 현장 투표, 선거 당일 현장 투표로 나뉜다. 사전 투표는 우편투표와 조기 현장 투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민주당이 우위를 계속 보이는 가운데 공화당이 그 격차를 좁히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주소지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선일인 11월3일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에서 현장투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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