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앞둔 이태원·홍대·강남 클럽, 주점 '방역 집중점검'

입력 2020-10-26 11:36   수정 2020-10-26 11:38


서울시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젊은 층이 다수 모이는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일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핵심 방역수칙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자칫 잘못하면 5월 이태원 클럽 사태와 같이 대규모 집단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작성 점검, 테이블간 거리 두기, 적정 인원 관리 등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핼러윈데이 당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황인식 대변인은 "이번 점검에서 위반된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것"이라며 "한 번이라도 (핵심 방역수칙을) 어기면 바로 고발조치 혹은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가 위기극복의 원동력이 됐다"며 "시민들께서는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클럽,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행사장 등의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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