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섬세한 눈빛 연기와 고밀도 감정 열연 폭발

입력 2020-10-26 14:43   수정 2020-10-26 14:45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섬세한 눈빛 연기와 고밀도 감정 열연 폭발 (사진=키이스트)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극적인 감정을 절절이 토해내는 ‘논스톱 오열 연기’를 펼쳐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MBN ‘나의 위험한 아내’는 연이어 반전을 터트리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호연으로 매 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26일(오늘) 방송에서는 김정은이 심연의 슬픔을 터트리는 장례식 오열 연기로 보는 이의 가슴을 절절 끓게 만들 전망이다.

극중 심재경(김정은)이 어두운 장례식장에 홀로 들어선 장면. 심재경은 조문객 하나 없는 쓸쓸한 빈소에 덩그러니 놓인 영정 사진을 바라보며 조용히 눈을 감더니 입술을 꾹 깨물고,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던 심재경이 누구의 죽음을 이토록 절절한 슬픔으로 애도하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심재경을 물심양면으로 돕던 송유민(백수장)이 의문의 추락 사고로 사망함과 동시에, 송유민의 숙소에 숨어 있던 김윤철(최원영)이 혼비백산 현장을 떠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50억을 둘러싸고 심재경과 김윤철, 그리고 수상한 주변 인물들의 서로를 향한 의심과 의뭉스런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는 터. 의문의 사건이 연이어 터지는 혼돈의 상황 속 장례식장을 찾게 된 심재경은 과연 진실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일지, 또 한 번 모두의 뒤통수를 거짓 연기를 펼치는 것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정은의 장례식 오열 장면은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에서 촬영됐다.

김정은은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해 촬영 장면을 꼼꼼히 체크하는가 하면,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 불필요한 동선과 대화를 최소화하는 진정성을 보였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김정은은 빠르게 감정에 몰입한 후 감독의 컷 소리와 동시에 눈물을 쏟아냈다. 더욱이 김정은은 심재경의 복합적 감정에 빠져든 채 감독의 OK소리가 나올 때까지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제작사 측은 “김정은이 심재경의 감정선에 푹 빠져든 채 펼치는 감정 열연을 제작진 모두가 숨소리마저 죽인 채 지켜봤다”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며 “예측불허 충격 스토리가 이어질 26일(오늘) 7회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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