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방역 박람회…'K방역' 이끌 130여개 기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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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7 15:41   수정 2020-10-27 15:43

한국 첫 방역 박람회…'K방역' 이끌 130여개 기업 총출동


“세계를 강타한 한류 열풍을 ‘K-방역’이 이어가겠다.”

국내 첫 방역산업 전문 박람회 ‘K-방역 엑스포(K-Quarantine expo)’가 국내 방역장비와 설비 등 ‘K-방역의 세계화’를 목표로 오는 30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범방역 국가 타이틀을 얻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방역 전시회다. 코로나19 사태로 높아진 한국 방역산업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다. 세계전시연맹(UFI)이 전시장 방역의 모범 사례로 평가한 킨텍스의 4단계에 이르는 멀티 방역시스템,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생활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방역시장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산업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설비와 제품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덩달아 국내산 방역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올 8월까지 국산 방역물품 수출은 33억달러(약 3조74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다. 진단키트는 중남미와 중동, 마스크 및 손세정제와 같은 생활방역용품은 북미와 유럽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KOTRA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앞서 KOTRA와 킨텍스가 지난 9월 연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에선 이 같은 분위기가 고스란히 확인됐다. 상담회에는 한국산 방역물품을 구매하려는 31개국 116명의 해외 바이어가 몰렸다. 킨텍스 관계자는 “실제 제품을 볼 수 없는 온라인 상담회였음에도 현장에선 286건의 계약이 체결됐다”며 이번 박람회가 국내 방역산업의 수출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방역시장 공략에 나설 130여 개 국내 유망 방역기업이 총출동한다. 다중이용시설과 산업현장, 일상생활에 쓰이는 1000여 종의 다양한 최신 방역제품을 검사(Test)와 추적(Trace), 치료(Treat) 등 3T 범주로 나눠 선보인다.

클리어윈코리아는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 핸드레일용 자외선 살균장치 ‘클리어윈’을 출품한다.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 살균에 약품 대신 UV-C 램프를 이용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핸드레일의 구동력으로 발전기를 움직여 별도의 전기를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현진기업이 개발한 공기정화 및 살균,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에어쿠아’, 다누리케어의 전신 소독기기 ‘큐어링타워’도 호텔, 백화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설비로 주목받는 제품들이다.

살균 효과가 입증된 케이바이로의 ‘항바이러스 필름’, 비즈메카씨앤씨, 아하정보통신, 제니스TS 등의 ‘안면인식 발열체크기’, 제이디아이디어마켓의 ‘발열손목체크밴드’ 등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인기 방역제품들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섬유기업 4곳과 안면방호 마스크 등 항균 기능 원사로 만든 방호의류와 소품을 선보이는 단체관을 연다. 대전테크노파크도 지역 방역회사 제품과 기술을 모아놓은 단체관을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구매 상담도 이뤄진다. 지난 9월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 KOTRA는 이번에도 10개국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다. 한국MD협회는 10명의 MD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별도의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7개 개발도상국 공무원이 참여하는 유엔산업개발기구의 개도국 진출 전략 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 구매담당자가 참여하는 ‘안전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박람회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상담회에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40곳에서 100여 명의 구매담당자가 직접 박람회 현장을 찾아 구매 상담에 나선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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