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 뒤늦게 알려진 음주운전 삼진아웃…소속사 입장 無

입력 2020-10-28 19:19   수정 2020-10-28 19:21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영기가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는 영기가 2017년 강원도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켜 같은 해 10월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영기가 이미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적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영기는 해당 매체에 "실수를 크게 후회하고 있다"며 "그 이후 운전대도 잡지 않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영기의 소속사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한편 영기는 2008년 MBC 공채 개그맨 17기으로 데뷔한 후 2018년 '한잔해'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그는 올 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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