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채비' 아마존, 미국·캐나다서 임시직 10만명 채용

입력 2020-10-28 07:39   수정 2020-10-28 07:4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7일)를 비롯한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채비에 나섰다.

미 경제매체 CNBC는 27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임시직 10만명을 채용한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날 연말 연휴 시즌 쇼핑 수요 관련 업무를 담당할 임시직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임시직 직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고객 주문 물품을 선별·포장하고 배송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아마존은 뉴저지와 캘리포니아, 텍사스, 메릴랜드, 조지아에서 대부분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연말 연휴 시즌에 20만명의 임시직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초부터 온라인 주문이 치솟으면서 아마존은 이미 3월에 17만5000명의 창고 직원을 채용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아마존의 직원 수는 계약직과 임시직을 제외해도 87만6800명에 달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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