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샌드박스네트워크에 투자…콘텐츠 협업

입력 2020-10-28 17:42   수정 2020-10-29 02:03

넥슨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명 유튜버 ‘도티’(본명 나희선)와 구글코리아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했다. 수백 명의 콘텐츠 창작자, 연예인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두 회사는 서로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의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게임 인플루언서 육성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두 회사가 가진 강점들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용자들과 소통 기회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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