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린, 정부 모태펀드 투자 유치 성공

입력 2020-11-24 16:46   수정 2020-11-24 16:48



친환경선박 추진시스템 전문기업 일렉트린(대표 원준희)은 해수부에서 출자한 정부 모태펀드의 공동GP(운용사)인 BNK투자증권?케이앤투자파트너스로부터 모태펀드 계정 투자유치를 완료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공동GP에 따르면 연구개발 단계가 아닌 국내 유일하게 상용판매 중인 일렉트린의 제품 라인업과 세계 최대 마력의 전기 선외기 기술력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트린은 클럽딜로 정부출연 연구소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사업화 전문투자회사인 에트리홀딩스에서도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작년말 증자에 참여한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2차 투자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에트리홀딩스에서는 투자뿐만이 아니라 연구소 보유 미래기술을 접목하여 중소형 친환경선박 대표기업인 일렉트린과 2021년 상반기 합자 회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친환경 선박법’에 의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공기업에서 운용하는 관공선은 의무적으로 친환경선박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선박 상용판매 중인 일렉트린은 ‘친환경 선박법’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안산시 전기유람선 수주, 울산시 수소연료전지 선박향 납품, 네덜란드 및 일본 수출 등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라운드 투자금의 대부분은 원자재 대금 및 일부 자동화 생산설비 구축에 쓰일 예정이라고 일렉트린은 밝혔다.

일렉트린 관계자는 “정부 모태펀드를 유치하고 국내 유수의 기관투자가로부터 재투자를 받은 것은 친환경 선박 시장의 성장성과 일렉트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본격적인 매출증대를 위해 필요한 시점에 투자가 완료되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후발주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건강한 경쟁이 예상되며, 지금까지처럼 5년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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