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성과급 1억' 소식에…고3 수험생도 삼성보다 SK하이닉스 택했다

입력 2025-09-19 10:45   수정 2025-09-19 11:24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SK하이닉스 계약학과 경쟁률이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직원 1인당 1억원 수준의 보상이 예상되는 등 파격적인 성과급 체계가 학생들의 선호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기업 계약학과 수시모집 경쟁률 분석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LG디스플레이 등 7개 대기업 계약학과 지원자 수는 8892명으로 전년 대비 261명(3.0%) 늘었다. 평균 경쟁률은 20.73대 1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계약학과(고려대·서강대·한양대)의 평균 경쟁률은 30.98대 1로 전년(28.15대 1)보다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계약학과(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포항공대·경북대)는 18.33대 1로 전년(21.16대 1)보다 하락했다. 지원자 수 역시 삼성전자는 481명(9.7%) 줄었지만, SK하이닉스는 451명(22.2%) 늘었다.

이번 경쟁률 변화는 기업의 실적과 보상 체계가 학생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배분하기로 했다. 올해만 직원 1인당 약 1억 원의 보상이 예상된다.

이외 주요 대기업 계약학과 경쟁률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 37.57대 1 △삼성SDI(성균관대 배터리학과) 17.94대 1 △현대자동차(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13.00대 1 △LG디스플레이(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12.22대 1 △LG유플러스(숭실대 정보보호학과) 11.58대 1로 집계됐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