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北 제재보다 대화해야 개방돼"

입력 2013-02-18 03:39  

인도출신의 CNN의 유명 앵커인 파리드 자카리아가 "제재보다 대화가 북한을 더 잘 개방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카리아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이 진행하는 CNN의 간판시사 프로그램 'GPS'에서 쿠바와 이란, 시리아 등의 사례를 들며 "대화와 협력이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행동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며 "로켓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한 뒤 제재를 받고나면 다시 대화가 시작되고 그 다음에는 더욱 큰 도발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쿠바와 이란, 시리아의 예를 들며 국제적인 제재가 피델 카스트로 정권을 무너뜨리지도 못했으며, 이란 정권에 타격을 가하지도, 시리아 유혈 사태를 종식시키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그는 미얀마의 예를 들며 국제사회가 미얀마와 대화를 추진하면서 미얀마와 국내외적인 개방의 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대화가 북한 정권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자본주의와 무역이 승리할 것"이라며 대화와 경제적 교류를 강조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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