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5월, 코스피 1500 시도

입력 2009-04-27 17:20  

<앵커>
3,4월 국내 증시의 양호한 흐름이 다음 달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방향성의 문제가 아니라 속도가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3월 초 1000p선에서 시작한 코스피 지수가 불과 두 달도 되기 전 1360p선을 넘었습니다.

일시적인 유동성 장세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지만, 최근 끊이지 않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장중 조정매물이 시장에서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은 시장 강세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
“5월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 1400p 중반까지는 가지 않을까... 6월과 7월까지 정도는 이런 장세가 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도 향후 증시 흐름의 긍정론에 힘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우리나라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4.5%에서 -3.0%로 올려 잡았으며, 도이체방크가 -5.0%에서 -2.9%로, UBS는 -5.0%에서 -3.4%로 상향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한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적이고 수출 회복이 점쳐진다며 내년 전망치 마저 상향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
“IT, 자동차를 우선 좋게 보고 건설과 은행 특히 증권주 등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겠다.”


하지만 변수도 많습니다.

우선 급등에 따른 조정 부담감이 여전하고, 다음달 발표 예정인 미국의 은행 건전도 테스트지수인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도 변수입니다.

또 기관의 지속 매도 속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결국 다음 달 시장의 방향성은 우상향의 가능성이 높은 반면 속도는 조금 반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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