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이트, 진로 풋옵션 자금 ''분주''

입력 2009-05-20 17:15  

<앵커> 하이트홀딩스가 (주)진로 인수 당시 참여했던 재무적 참여자(FI)들의 주식을 되사주는 풋옵션 행사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풋옵션 행사로 1천200억원이상의 자금이 쏟아부은 하이트홀딩스는 이번달 말에도 2천3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이트홀딩스가 (주)진로 인수 당시 참여했던 투자자(FI)들에게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자금을 돌려줘야 합니다.

지난 2005년 8월 2조4천288억원의 자금을 들여 (주)진로를 인수했던 하이트맥주는 기업분할후 채무관계가 하이트홀딩스로 넘어갔습니다.

하이트홀딩스에 도래한 투자자들의 풋옵션은 총 3천565억원으로 지난달 산업은행측 투자금 1천255억원이 행사됐습니다.

또, 이달안으로 모건스탠리측 투자금 2천310억원이 행사됩니다.

이를 위해 하이트홀딩스는 지난달 600억원의 회사채와 이달 600억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했습니다.

풋옵션 행사에 따른 자금 소요가 막대해지자, 하이트홀딩스는 주식 취득과 더불어 (주) 진로의 유상 감자와 현금배당을 위한 수순 밟기에 나섰습니다.

2005년 인수후 2006년 유상과 무상감자를 통해 주식수를 2/3 가량을 줄인 (주)진로는 최근 3천억원 가량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되면서 진로의 재상장을 연기했던 진로-하이트그룹이 인수 참여자들의 잇따른 풋옵션 행사에 따른 자금 조달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