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마감] ''경기전망 우려'' 동반 하락

입력 2009-05-21 09:02   수정 2009-05-21 09:06

<앵커>
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상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장 막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2포인트 하락한 8422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포인트 내린 1727을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포인트 하락하면서 9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첨단업종은 반도체와 생명공학 업종만이 소폭 상승한 반면 하드웨어 업종이 3% 넘게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네트워킹 등 나머지 업종들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전통업종은 정유와 화학, 철강 업종이 소폭 상승했고, 자동차와 은행 업종이 3% 내외로 하락하면서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소매와 항공 업종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씨티그룹이 2% 하락했고,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도 3%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보통주 발행을 통해 130억 달러의 자본을 추가로 조달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2% 상승했습니다.

한편 재무부는 은행들의 부실자산을 매입하기 위한 `민관투자프로그램(PPIP)`을 7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 전망을 제시하면서 5% 하락한 반면 미국 2위 할인점 업체 타깃은 전망치를 넘어선 실적에 힘입어 2.4% 상승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는 상승, 상품 시장 동향 전해주시죠.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4달러 상승한 배럴당 62.0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로 이틀째 상승했는데요, 온스당 10.70달러 오른 937.4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50전 상승한 1천251원을 기록했고,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는 21포인트 오르면서 2천665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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