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국내 2위 폴리실리콘업체 등극

입력 2010-02-02 11:09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한국실리콘이 연간 32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 국내 2위의 폴리실리콘업체로 올라섰다.

한국실리콘은 여수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실리콘은 총 3,000억원을 투자,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 11만7000㎡(3만5천5백평)규모의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 공장을 준공했다.

이로써 한국실리콘은 순도 나인-나인(99.9999999%) 폴리실리콘 3,200톤의 생산능력을 갖게 되었으며 국내에서 OCI(동양제철화학)에 이어 2번째로 폴리실리콘 제조업체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멘스 공법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실리콘은 생산에 필요한 가스 및 원재료를 순환 사용하는 리사이클(Recycle) 공법을 도입,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술을 자랑한다.

지리적 특성상 기존 산업단지의 오·폐수 처리시설을 통한 원가절감과 주변 화학공장에서 저렴한 원소재 조달 등이 가능해 위치적 강점을 충분히 이용, 경쟁력 제고가 용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안형규 사장은 “리사이클 공법과 저온·저압방식을 통해 스팀 및 전력비 절감이 가능하며 자체기술을 통해 2011년에는 생산규모를 4,8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본금 660억원의 한국실리콘은 LCD장비 및 웨이퍼생산업체인 오성엘에스티(지분율 80%)와 신성홀딩스(지분율 20%)가 2008년 1월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이미 미국의 ‘쿤칼’(Kuncal)로부터 10년간 4억불(5,000톤), 오성엘에스티와 신성홀딩스에 5년간 3억불(4,500톤) 등 총 7억불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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