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佛아레바社와 우라늄광산 공동개발

입력 2010-02-07 11:40   수정 2010-02-07 11:41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건설업체인 아레바사와 우라늄 광산 공동개발 협력협정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한전은 기존 광산의 지분확보외의 우라늄 자체개발, 조달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아레바사는 우라늄광 개발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까지의 설비를 보유한 프랑스 국영회사로 전세계에 6개 우라늄 생산광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라늄 6500t을 생산했다.

한전은 이미 지난해 12월 세계 2위 규모의 우라늄이 매장된 니제르 이모라렝 광산의 지분 67%를 보유한 아레바의 자회사 ANCE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천억원에 지분 10%를 인수했다.

한전은 이번 지분인수로 1만8천톤의 우라늄을 확보했으며 2013년부터 2036년까지 24년간 매년 740톤씩 들여오기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연간 우라늄 소비량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쌍수 사장은 "한전이 2020년까지 우라늄 소요량의 50%를 자체 개발한 해외광산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캐나다 데니슨사 지분인수에 참여, 캐나다 내 2개 우라늄광 탐사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의 우라늄 광구나 광산회사의 지분을 사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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