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브리핑] 기준금리 2% 동결될 듯

입력 2010-02-08 09:21   수정 2010-02-08 09:24

<앵커>
이번주 국내외 경제일정 정리하고
주요 이슈 알아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이성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청와대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월 개각설이 나오고 있는데
가능성은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2월 개각설은 연초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개각설이 끊이지 않는 것은
6월 지방선거에 따른 인사수요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이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90일전인 3월4일 이전에
공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인사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또 이 대통령이
오는 25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취임 당시부터 함께 해온
장수 장관들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것도
개각설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입니다.

현재 국무위원, 즉 장관급 가운데
지방선거에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없지만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차관급에서는 황준기 여성부 차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정용화 연설기록비서관이
사실상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실제 인사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매우 제한적인 인사가 있을뿐
개각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총리를 포함한 중폭의 개각을 단행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데다
세종시 논란이 한창인 상황에서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지방선거에서 촉발된 개각설은
설연휴 직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2>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는데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가능할지요?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윤 장관의 1년 성적은
꽤나 후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 장관은 지난해초
글로벌 경제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구원투수로 발탁됐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로 끌어내리는 솔직함과
이후 신속하게 진행된
대규모 재정투입 등으로
우리 경제는 파국을 피한 것은 물론
OECD 국가중 가장 빠르게
회복되는 나라로
평가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윤 장관은 내일 기자단과 만나
지난 1년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정책과제를 밝힙니다.

최근 금융시장을 또다시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유럽발 금융불안과
초미의 관심사인 출구전략 등
경기상황에 대한
언급이 예상됩니다.

특히 경제에 급한 불을 끈 만큼
신성장동력이면서
윤 장관의 굳은 소신이기도한
서비스업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앵커3>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
금리, 또 동결될까요?

<기자>
11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기준금리는 현재의 2.0%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유럽발 금융불안이 현실화된 만큼
금리인상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될 경우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12개월째 2%를 유지하게 됩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융시장 동향과
지난해 12월 통화와 유동성 동향을
발표합니다.

유동성 증가는
금리인상 요인이 되는데
연말에는 통상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앵커4>
그밖에 경제일정 정리해 주십시오.

<기자>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은
경제분야입니다.

세종시 논란은 물론이고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유럽발 금융불안에서
일자리 대책까지
광범위한 질의가 예상됩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도 나옵니다.

한파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이미
큰폭으로 오른 것으로 확인돼
생산자물가도 상승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0일에는 지난달 고용동향이 발표됩니다.

개선요인이 크게 없어
전달과 비슷하거나
소폭 악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앵커5>
정책브리핑 이성경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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