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기자의 IT나침반]반도체·LCD 소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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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9 10:41  

[김호성기자의 IT나침반]반도체·LCD 소재 경쟁력 강화





<앵커1>김호성 기자의 IT나침반 시간입니다. 올해 반도체 LCD 경기 전망이 좋다보니 소재 국산화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데요,
오늘도 핵심 소재에 대한 소개를 준비해 오셨죠?

<기자1>예. 오늘은 반도체와 LCD의 회로를 그리는 단계에서 빛을 쏘는 노광 이전에 필요한 핵심소재 마스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2>노광전 단계에 필요한 소재라고 설명하셨는데. 노광이라는 단어도 좀 어려운듯합니다. 어떤 과정인지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 반도체를 만들려면 회로를 그려야 겠죠. 벽만한 크기에 굵직하게 그려진 회로를 칩에 그리려면 사이즈를 훨씬 작게해서 빛을 쏩니다.

이를 노광이라고 하고 이 과정을 거치면 벽에 그려진 패턴대로 칩에 회로가 그려지게 되는데요.

이때 필요한 소재가 마스크로 포토마스크 블랭크마스크 등이 필요합니다.

이를 생산하는 기업이 세계적으로보면 호야와 울코트 모두 일본 업체구요.

한국의 블랭크마스크 생산기업 에스앤에스텍을 들수 있습니다.

소재 국산화는 반도체에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인쇄회로기반에 들어가는 소재 국산화를 위해 삼성전자가 이녹스를 1차밴더로 승인했고,

또 LED 핵심소재를 국산화를 위해 루멘스에 200억원을 투자했다는 보도도 드린바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블랭크마스크라는 반도체 회로를 그리기 위한 핵심소재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 소재업체 에스앤에스텍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데요.

에스앤에스텍은 말씀드린대로 일본의 호야 매출이 3조원에 이르는 회사입니다.

일본업체와 삼성 하이닉스 그리고 대만의 반도체 회사인 TSMC 등에 공급비중을 높이기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뿐 아니라 이들 회사와 대만의 CMI, AUO 등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이들 회사와 경쟁하고 있는데요.

한국 대만에 이어 미국과 중국으로 공급루트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올해가 본격적인 매출 확대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3>주요 반도체 LCD 회사로는 거의 공급을 하고 있다고 불수 있는데, 시장점유율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3> 에스앤에스텍은 호야에 비해서는 후발업체입니다.

전세계 블랭크마스크 시장이 7천억원 정도 된다고 보면 일본 호야가 70% 이상 차지하고 있고 에스앤에스텍은 9%정도 차지하며 2위입니다.

1위와 2위의 차이가 공급점유율 차이가 큰데요, 후발업체기 때문이고 뒤집어 생각하면 그만큼 앞으로 매출 확대 기회가 많다고 볼수 있습니다.

매출 확대면에서는 세가지로 나눠 생각할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반도체 LCD 시장 확대에 따라 블랭크마스크 전체 시장도 확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중국을 비롯한 생산캐퍼 확대를 준비하고 있고 이에 따른 소재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

연간 7천억하던 블랭크마스크 시장이 1조원으로 늘어날 경우 에스앤에스텍은 점유율 9%로 잡더라도 지난해 매출 506억원에서 900억원 매출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미국시장에 대한 기대입니다.

국내 기업에게는 없던 시장이 새로 생기는 개념이기도 하구요.

미국의 블랭크마스크 시장은 전세계 비중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시장을 그동안 일본의 호야가 독점해 왔습니다. 에스앤에스텍은 거의 매출이 없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동안 미국 시장 준비를 해온 에스앤에스텍이 올해는 미국 진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남기수 에스앤에스텍 대표이사는 전했습니다.

경쟁업체에 대한 전략상 사실 신규 공급처를 자세히 밝힐수 없는게 회사 입장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기수 에스앤에스텍 대표이사는 한두달 지나고 나면 해외 진출을 비롯한 회사의 전반적인 매출 방향에 대해 밝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도체 시장을 두개로 나누면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구분할수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에스앤에스텍이 생산하는 소재 블랭크마스크가 쓰이는 곳은 두가지 분야 모두입니다.

미국은 인텔과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등이 반도체 주요기업이 있습니다.

경쟁업체와의 전략상 공개적으로 밝히진 못하지만 인텔 TI 등일 것으로 장비업계는 예상합니다.

남기수 에스앤에스텍 대표이사가 두어달 이내 관련 내용에 대해

회사가 수위조절을 거쳐 공개할것이라는 대목도 어느 정도 공급 계약이 가시화 되고나면 밝히겠다는 뜻으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이외 에스앤에스텍은 중국 LCD 시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드라이브 하고 있어 전반적인 반도체 LCD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다양화 두가지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앵커4>또 한가지는 뭔가요?

<기자4>또 한가지는 공급방식의 변화입니다.

에스앤에스텍은 올해 무상사급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앤에스텍이 생산하는 블랭크마스크의 원재료는 쿼츠입니다. 쿼츠를 사서 이를 가공해 블랭크마스크를 만드는데요,

지난해까지 원재료 매입대금을 에스앤에스텍이 부담했다면 이젠 발주처에서 원재료 값을 지불하고 에스앤에스텍은 가공처리만 해주면 됩니다.

원재료 구매 부담이 줄어들게 되면 결국 이익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에스앤에스텍은 올해 이익률이 15%로 지난해보다 3%P정도 증가한다고 전했습키다.

<앵커5>매출은 보통 원재료까지 합해서 발생할텐데, 그럼 수치상의 매출 규모는 줄어들지 않습니까?

<기자5> 보통 그렇게 되는게 맞습니다. 대신 이익률은 올라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회사에서 잡은 매출은 보수적으로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600억원 정도 예상합니다.

임가공비만 계산해도 이처럼 늘어난다는건 원재료 부담을 안고가는 지난해 기준으로는 이보다 훨씬 크게 늘어나난 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매출부분에서 가장 성장 기대를 할게 예상매출에서는 빠져 있는데요.

하이엔드 제품이 하반기들어 삼성 승인과 함께 공급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블랭크 마스크는 반도체와 LCD 제품의 수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 부품인 만큼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미세공정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을 마친 하이엔드 블랭크마스크 생산을 위해 지난해 증착장비 반입을 끝냈,고 올해는 검사장비과 세정장비
를 도입하고 난후 하반기에 삼성전자 승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25나노, 삼성이 30나노급 등 미세공정이 치열한데요.

하반기 삼성전자 승인이 나면 그 이후 매출 성장은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5>마지막으로 주식시장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습니까.

<기자5>상당히 안정적이고 성장성도 있다는 평가입니다만. 말씀드린대로 회사의 전략을 얘기하는데 있어 다른 기업처럼 적극적인 IR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는 대대주 정수홍씨가 세계 3위 포토마스크 업체 포트로닉스의 부회장입니다.

지금은 코스닥에서 자진해서 상장폐지한 피케이엘이라는 포토마스크 회사를 대표이사이기도 했구요.

피케이엘은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다보니 회사 정보 공개를 꺼려 공개매수를 통해 자진 상장 폐지를 해버렸습니다.

적극적인 IR을 하지는 않지만 올해 반도체 LCD 투자 확대로 인해 실적이 증가하고 미국 시장 진출과 삼성전자로의 신제품 공급 승인이 이어지면서 꾸준하게 주목을 받을 기업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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