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전임자수 예정대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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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0 11:05  

노조 전임자수 예정대로 제한


<앵커>

취업매거진입니다.
김지예 기자와 함께 취업 동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이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했는데요, 이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시행령 개정안이 진통 끝에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노조법 시행령의 핵심은 유급 노조 전임자 수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노조 전임자의 임금 지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대신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가 기업별로 타임오프, 다시 말해 임금 지급 가능 업무시간의 총량을 정하도록 했습니다.

즉 근로면제심의위원회가 사업장의 조합원 수와 근로시간 면제 사유를 고려해 타임오프의 한도를 시간으로 정하되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인원도 정하게 됩니다.

노동계의 반발을 고려해 한때 당정협의에서 인원 제한 규정 삭제가 검토됐지만, 경영계와 경제부처의 반대로 당초 골격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인원 제한 규정이 삭제될 경우 노조 전임자 수가 지나치게 많아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앵커>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가 타임오프 한도를 설정한다고 했는데, 언제 출범하나요?

<기자>

네. 노조법 시행령 확정으로 근로면제심의위원회가 이달 말에 출범합니다.

심의위원회는 노와 사가 5명씩 추천한 인사 10명과 정부측 공익위원 5명으로 구성되구요.

금고 이상의 형 등을 선고 받은 경우 근로면제위원에 위촉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은 노동계의 요구를 반영해 삭제됐습니다.

노조법 시행형 확정으로 오는 7월 시행되는 타임오프의 한도와 적용 범위 등을 둘러싼 공은 근로면제위원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타임오프 한도를 최소화하려는 경영계와 최대화하려는 노동계의 힘겨루기가 본격화 될 전망이구요.

특히 노동계가 전임자 임금 보전을 사측에 잇따라 요구하고 있어 올해 춘투의 핵심 이슈로 부상할 조짐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일자리 쪽으로 주제를 돌려보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희망근로와 행정인턴 등의 사업을 실시했는데요.

행정인턴 인기는 시들한 반면 희망근로 경쟁률은 높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경제위기로 고용시장에도 한파가 불어닥치자 정부가 희망근로와 행정인턴 사업을 실시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행정인턴과 희망근로의 인기도가 정 반대라고 합니다.

희망근로 신청에는 사람들이 크게 몰리고 있지만 행정인턴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시들한 모습인데요.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올해 희망근로 사업에는 선발예정인원의 2배가 넘는 사람이 몰렸습니다.

지난달 13일부터 4일간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전국적으로 정원 10만명의 2.5배인 25만1천명이 접수를 했습니다.

반면 행정인턴은 지난달 1차 모집에서 정원에도 미달했는데요.

행정인턴 지원이 저조한 것은 19∼29세만 신청을 할 수 있는데다 주 5일 40시간 근무에서 주 4일 30시간으로 바뀌면서 급여도 월 98만원에서 70만원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졸 졸업자가 대부분인 행정인턴이 할 수 있는 일이 커피 심부름이나 문서 복사 등 단순 업무에 불과해 향후 취업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인기가 시들한 이유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올해 행정인턴 사업 예산도 지난해 1천500억원에서 올해는 3분의 1 수준인 511억원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청년층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실전능력 부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취업지원서비스가 있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학력·경력 등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이라면 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는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개인별 맞춤형 종합취업지원서비스입니다.

각종 직업심리검사와 심층상담에서 취업알선까지 모든 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개인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1만6천여명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5천478명, 61%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도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중이며, 지원대상은 15~29세의 실업급여 비수급 청년층 가운데 고졸 이하 학력자,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등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노동부 취업알선 포털사이트인 워크넷이나 거주지에서 가까운 노동부 종합고용지원센터 또는 84개 사업위탁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앵커>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내용인 것 같군요.

공무원 채용 소식도 있네요. 전해주시죠.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9급 교육행정직 등 150명을 채용합니다.

채용 인원은 9급 교육행정 117명, 시설 4명, 보건 3명 등 3개 직렬에서 124명을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모집합니다.

또, 교육행정 14명, 전산 3명, 식품위생 4명, 기록연구사 5명 등 4개 직렬 26명은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합니다.


<앵커>

STX그룹이 새로운 신입사원 채용 시스템을 도입한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STX그룹이 올해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입사원 채용 시스템에 도입하는데요.

지난해까지 상·하반기 1회씩 연 2회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해온 STX는 올해부터 상반기에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와 해외우수인재 채용 등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스템을 세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올해 처음 도입되는 ''STX 인턴십 제도''는 STX그룹만의 다양화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과 조직 적응력이 검증된 인재를 선발하는 새로운 채용 시스템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STX는 3~4월경 인턴 전형을 시작하며 올해 상반기 약 600여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인턴십 프로그램과 별도로 하반기에 신입사원 공채와 해외 우수인재채용을 함께 진행하는 한편, 연중 경력사원 수시채용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STX는 이러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모두 2천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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