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두산중공업, ''수주 10조클럽'' 가입 예약

입력 2010-02-12 08:01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가 두 배로 증가하면서 ''수주 10조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양정동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로 전년대비 98% 증가한 11조원을 제시했다"며 "39.4억달러(약 4.5조원)의 라빅 화력발전소, 약 38억달러(4.4조원)로 추정되는 UAE 원자력발전소만 합해도 8.9조원에 달해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주 실적으로 잡혔어야 할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도 절차상의 문제로 올해 수주로 인식되면서 사실상 이미 11조원의 수주는 달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지분법 이익이 1천910억원으로 2008~2009년 각각 3천600억원, 3천500억원의 손실에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수주취소와 KIKO 관련 손실이 줄면서 두산엔진의 지분법 이익 기여가 -1천960억원에서 올 해 +440억원으로 돌아서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지분법 기여 역시 밥캣 관련 손실 감소로 지난 해 -1천680억원에서 +28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발전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5.7%에서 올해 4.7%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4분기 발전부문 영업이익률이 예상치를 웃도는 8%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좋은 프로젝트가 4분기로 몰리면서 올해 제품 믹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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