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무역적자 4.6억달러..1년만에 적자 반전

입력 2010-02-12 12:54  

유가상승 등으로 수입이 급증하면서 1월 무역수지가 12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2일 관세청의 ''1월 수출입 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이 310억1천만달러, 수입은 314억7천만달러로 4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1990년대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유가 상승과 경기 회복에 기대에 따라 수입도 급증하면서 무역수지는 12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7% 증가해 1990년대 이후 월 단위로는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입도 자본재와 원자재가 큰 폭으로 늘어나며 26.4%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가 118.3% 늘어난 것을 비롯해 액정장치 103.3%, 승용차 62.0%, 가전제품 76.2%, 석유제품 47.9% 각각 증가했다. 반면 수입도 기계류, 반도체 등 자본재가 31.1% 증가했고 원유, 광물, 비철금속 등 원자재 수입도 25.5% 늘었다.

1월 무역수지가 지난해 2월 이후 12개월 만에 적자로 반전됐으나 최근 2년간 1월 무역수지 적자폭보다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확정치는 이달 초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잠정치보다 수출은 7천만달러, 수입은 8천만달러 각각 줄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잠정치보다 1천만달러 적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