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지수 편입..연기 가능성

입력 2010-02-16 12:09  

<앵커>
국내증시의 MSCI 선진지수 편입이 불발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모호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실제로 일부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선진지수 편입이 또 연기될 것이란 우려가 여전합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일부 매체는 올해 MSCI의 한국 실사 계획이 없어 선진국지수 편입이 불발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한국거래소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MSCI의 실사는 정례화 된 것이 아니고, FTSE도 매년 실사를 하지 않았었다며 이에 따른 편입 불발설을 부인한겁니다.

한국거래소는 또 시장의 질을 판단하는 문제와 시장 정보의 사용 문제는 별개라며 지수사용권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과거 수차례 연기되는 과정에서 외국인 등록제 폐지와 지수 사용권 문제는 합의점을 찾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선진지수 편입의 연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지수 사용권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어 올해도 협상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200선물옵션 유사 상품이 해외 시장에 상장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이 거래가 편리한 해외 시장으로 대거 빠져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MSCI선진지수 편입 불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합니다.

<인터뷰> 신승용 애플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MSCI 선진지수 편입은 호재임에 분명합니다. 편입의 가능성 여부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 강도에는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또 다른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선진지수 편입에 대해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해 실제로 협상이 순탄치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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