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OECD 실업률 8.3%..최악 수준

입력 2010-02-16 14:52  

세계 주요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지난해 평균 실업률이 8%대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OECD는 16일, 30개 회원국의 지난해 연간 평균 실업률은 2008년보다 2.2%P 상승한 8.3%로, 198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21년만에 최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재정적자 위기가 불거진 유럽권 회원국들의 경우, 평균 실업률이 9.2%까지 뛰었다.

이 가운데 스페인이 6.7%P 급등한 18.1%로 가장 높았고, 11.8%를 기록한 아일랜드와 슬로바키아, 10.1%의 헝가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프랑스와 독일도 각각 9.4%와 7.5%의 높은 실업률을 보였으며, 금융위기로 진통을 겪은 아이슬란드는 7.2%로 집계됐다.

미국은 지난해 평균 실업률이 9.3%로 1년전보다 3.5%P 올랐습니다.

반면 우리라나는 3.6%, 일본은 5.1%를 기록하는 등 미국.유럽권보다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앞서 OECD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나머지 회원국들의 경우 올해 고용시장 상황이 욱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올해 실업률은 최고 9%까지 오를 수 있으며 2011년엔 약 8.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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