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ELS

입력 2010-02-18 16:35  

<앵커>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주가연계증권, ELS 발행이 다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수익구조와 투자자보호 기능을 갖춘 ELS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숙명의 한일전이 주가연계증권, ELS에도 등장했습니다.

동부증권이 출시한 ELS는 국내 코스피200지수와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았습니다.

코스피200지수가 니케이225지수보다 초과수익률을 기록할 경우 수익을 지급하는 겁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처음 약정된 수익률 외에 보너스 수익을 지급하는 새로운 구조도 선보였습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가지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가격의 90% 이상이면서 두 종목 중 한 종목이 115%이상인 경우에는 기본수익률에 추가 수익을 더해줍니다.

한편 지난해 문제가 됐던 주가 조작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수익지급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환평가일을 3일로 늘리거나 3일동안의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결정하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변종기 우리투자증권 파생팀 차장
"최근 들어서는 기존 조기상환 ELS구조에 보너스로 움직임이 오르면 더 많은 수익을 지급한다거나 아니면 만기평가일 3일 중 하루만을 만족하면 되는 구조. 또는 해외증시와 비교해서 성과에 대해서 지급하는 구조 등 새로운 구조의 ELS가 많이 발행되고 있다."

지난 1월 ELS 발행 규모는 1조7천억원으로 2008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사업에 ELS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만큼 ELS 수익구조는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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