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채권단, 대우건설 협상 3월초로 연기

입력 2010-02-22 14:48   수정 2010-02-22 14:50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FI)와의 풋백옵션 처리 방안에 대한 합의 시한을 3월 5일로 연기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 중에서 일부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우건설 풋백옵션과 금호산업 정상화 방안에 합의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최대한 설득하되 늦더라도내달 5일까지는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17개 재무적 투자자들 중 1~2곳을 제외한 대다수 투자자들이 조건부 동의서를 제출해 추가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재무적투자자는 대우건설이 보유 중인 대한통운 지분과 금호산업이 가지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을 맞교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일부 투자자들은 대우건설 풋백옵션 및 금호산업 정상화 방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었다"며 "손실을 보지 않으려는 대다수 투자자들의 제안은 더 이상 수용하기 곤란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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