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 3월 증시 눈치보기..1550~1680 등락

입력 2010-02-24 14:52  

신한금융투자는 다음 달 증시가 눈치보기 흐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1550~1680 박스권에서 지그재그식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의 부도 리스크와 중국의 긴축 우려 등이 고점에서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과 장기 투자자 매수, 풍부한 유동성 환경 등이 지지대를 형성하면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효진 연구원은 "독일의 IFO 기업경기지수가 하락하고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구조적 딜레마들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증시에 공격적인 접근보다는 상반기까지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연기금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이 일부 해소됐다는 점에서는 수급상 흐름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가 둔화되면서 지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경기회복이 늦어지고 금리 인상 기대가 꺾이면서 예금 위주의 개인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이익 기대치가 하향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아졌다"며 "상반기 이후 주가 상승 기대감의 최대 원동력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 반도체와 서비스 IT 컨버전스형의 통신업종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조정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이들 업종에 대해 매수를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도요타 사태 수혜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도 적극적 대응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과 인터넷, 컨텐츠, 3D,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기 등 융합 영역에서 기술력을 겸비한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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