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프트‥청약전략은

입력 2010-02-24 17:20  

<앵커>
올해 첫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서울 은평과 상암에서 이번주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갑니다.

시프트 입성을 위한 기준이 전면적으로 바뀌는 만큼 꼼꼼하게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20년동안 이사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올해 공급되는 물량은 역대 최대인 1만가구로 네차례에 걸쳐 새주인을 맞이합니다.

올해 첫 시프트는 서울 은평과 상암에서 이번주에 포문을 엽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26일 은평3지구와 상암2지구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첫 주 분양에 들어갑니다.

공급물량은 모두 1940가구로 은평3지구는 1159가구, 상암2지구에는 781가구가 들어섭니다.

은평의 경우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뤄져 있지만 상암은 중대형 아파트 186가구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은평과 상암은 올해 시프트 가운데 알짜로 꼽히고 있어 청약열기도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프트의 특징은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예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영진 닥터아파트 소장>
"기존 시프트는 청약저축 총액이 많은 순서로 당첨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번 청약부터는 가점제가 도입되기 때문에 총액이 낮아도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 지난해 신내2지구와 은평2지구에 공급된 시프트의 당첨선은 청약저축 납입총액이 900만원으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하지만 가점제가 도입되면서 납입액이 적어도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당첨의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가점항목은 서울 거주기간과 무주택기간, 세대주 나이와 부양가족수, 미성년 자녀수, 청약저축 납입횟수 등으로 다양합니다.

다만 일반공급물량 가운데 15% 정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청약저축만으로도 당첨을 노릴 수 있습니다.

청약자격이 대폭 변경된 만큼 그에 따른 유의점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우선 같은 가점제라도 재건축과 건설형 시프트 마다 차이점이 있기때문에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강화된 점과 시프트에 당첨된 상태에서 다른 시프트에 청약할 경우 감점되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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