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증시, 외상 신용거래 개시

입력 2010-03-31 14:15  


중국 증권시장에 외상거래인 신용거래가 도입됐다.

상해증권보는 "4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31일부터 상하이와 선전(深천<土+川>)증권거래소에서 주식과 투자금을 빌려 주식을 거래하는 신용거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신용거래란 증권사에서 투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 후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챙기거나 현물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해당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매입해 수익을 올리는 외상거래 방식이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궈신증권(國信證券), 중신증권(中信證券), 광다증권(光大證券), 하이퉁증권(海通證券), 광파증권(廣發證券) 등 6개 증권사가 신용거래 전담사로 지정됐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관계자는 2006년부터 신용거래를 실시하기 위해 준비해왔으며 신용거래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외상거래가 중국 자본시장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당분간 투자자들의 위험관리와 증권사들의 엄격한 고객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해당 제도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상거래가 중국 증시에서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큰 이익을 올릴 수 있지만 복잡한 거래방식으로 인해 손실 위험도 커 투자자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경제에 대해 충분히 공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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