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원장 "카드사, 현대차 요구 수용은 부적절"

입력 2011-12-01 17:40  

권혁세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현대자동차의 수수료 인하 요구를 수용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권 원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드사들이 현대차의 인하 요구를 수용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고 신중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하면서 "경기 양극화가 심화되고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경제적 약자의 박탈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권 원장은 "대기업의 수수료부터 인하하면 경제적 약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갈 몫이 줄어든다"며 "앞으로 다른 대기업들이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면 카드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감독당국은 수수료 문제는 카드사와 가맹점의 사적인 계약이기 때문에 관여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현대차는 자사의 자동차 구입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부담하는 수수료율을 1.75%에서 1.7%로, 체크카드는 1.5%에서 1%로 낮춰달라고 요구했고 카드사들은 이를 받아들인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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