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현대차 대타협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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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8:34  

고용부-현대차 대타협 초읽기

<앵커>교대 근로제 개편을 둘러싼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그룹의 힘겨루기가 막판을 치닫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고 수장간의 만남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의 전격적인 현대차그룹 방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형식은 비공식적으로 이뤄지겠지만 내용은 현대기아차의 근로 형태 개편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대제 개편은 고용노동부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오래된 관행입니다.

한국GM은 최근 2천억원의 신규 설비투자와 교대제 전환 계획을 발표했고 르노삼성도 부분적으로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일부 도입했습니다.

남은 곳은 현대기아자동차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

회사측은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 계획안’을 제출했지만 고용부는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설비투자와 주간 연속 2교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빠졌다는 이유입니다.

교대제 근무 개편이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맏형격인 현대기아자동차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며 그래서 최고 경영자의 결단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합니다.

<인터뷰>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그룹 책임자가 적극 나서야 교대근무제 개편 가능한 일”

이미 이 장관은 현대자동차의 역할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면 정몽구 회장을 직접 찾아갈 의향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업인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사회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슈이기 때문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인터뷰>고용노동부 관계자“장관과 기업인 비공식 면담으로 각종 현안 논의한 적 있어 ”

이전에도 노동조합과 근로조건 등 사회적 관심사를 다루는 부처인 만큼 장관은 다양한 형태로 기업인들과 의사소통을 해 온 것을 전해졌습니다.

이 장관과 정 회장의 면담이 성사되고 합의점을 찾는다면 국내 자동차 업계의 근무 형태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이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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