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작업대출' 광고 사이트 89건 적발

입력 2011-12-12 15:43   수정 2011-12-12 15:42

금융감독원이 금융질서 문란 혐의가 있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불법 광고게시글 총 89건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들 카페와 블로그는 게시판에 사기대출을 조장하는 불법 광고를 게재해 이른바 `작업대출` 광고를 해왔습니다.

금감원은 불법 카페와 블로그에 대해서는 포탈업체에 폐쇄를 요청하고, 인터넷사이트 게시글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이 어렵다고 해서 작업대출에 현혹되면 수수료 편취 등의 경제적 피해 뿐만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범죄의 늪에 빠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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