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급증으로 코스피가 2% 이상 급락하며 1810선으로 내려갔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8.64포인트(2.08%) 내린 1819.11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28일 이후 1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1810선으로 후퇴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유럽 미국 증시가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1834.82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물에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1817.61까지 밀리기도 했다.
14일(현지시간) 30억유로 규모의 이탈리아 5년만기 국채 낙찰금리가 지난달의 6.29%를 웃도는 6.47%를 기록해,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수준을 경신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피치가 유럽계 금융회사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유럽에 대한 추가 지원이 없다고 밝힌 점도 악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2906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관망세를 나타낸 반면, 개인만 4842억원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063계약 순매도하며 베이시스가 악화되자 차익거래로 매물이 쏟아지며 전체 프로그램도 248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수급에 부담을 줬다.
전기가스와 의료정밀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건설이 3.46% 급락한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3.08%), 화학(-3.01%), 철강금속(-2.73%), 증권(-2.68%), 운송장비(-2.06%)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삼성전자(-2.40%), 현대차(-2.63%), 포스코(-1.54%)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금,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고려아연(-8.79%), SK이노베이션(-6.88%), S-Oil(-4.72%)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8.64포인트(2.08%) 내린 1819.11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28일 이후 1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1810선으로 후퇴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유럽 미국 증시가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1834.82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물에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1817.61까지 밀리기도 했다.
14일(현지시간) 30억유로 규모의 이탈리아 5년만기 국채 낙찰금리가 지난달의 6.29%를 웃도는 6.47%를 기록해,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수준을 경신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피치가 유럽계 금융회사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유럽에 대한 추가 지원이 없다고 밝힌 점도 악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2906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관망세를 나타낸 반면, 개인만 4842억원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063계약 순매도하며 베이시스가 악화되자 차익거래로 매물이 쏟아지며 전체 프로그램도 248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수급에 부담을 줬다.
전기가스와 의료정밀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건설이 3.46% 급락한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3.08%), 화학(-3.01%), 철강금속(-2.73%), 증권(-2.68%), 운송장비(-2.06%)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삼성전자(-2.40%), 현대차(-2.63%), 포스코(-1.54%)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금,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고려아연(-8.79%), SK이노베이션(-6.88%), S-Oil(-4.72%)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