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대표에 심재혁씨 유력

입력 2012-02-22 19:10   수정 2012-02-22 19:10

구속 기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대표이사 회장의 후임으로 심재혁 레드캡투어 대표이사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오늘(22일) "심재혁 대표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이 확정되면 조만간 열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태광산업은 다음달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심 대표와 이동국 에스티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뽑을 계획입니다.

심 대표는 연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LG회장실 전무, LG텔레콤 부사장, 인터컨티넨탈호텔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또 한국일보 기자 출신의 이동국 대표는 태광산업 상무와 흥국생명보험 홍보실장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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