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AtoZ]솔로 탈출! 소개팅 ‘볼매녀’ 되기 

입력 2013-03-14 11:53   수정 2013-03-14 16:11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3월과 함께 찾아온 봄바람이 그저 반갑고 설렌다. 거기에 화이트데이라는 행사(?)까지 있으니 괜스레 마음이 들뜬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그다지 달갑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이들이 있으니 바로 솔로부대들.

추운 겨울 애인 없이 옆구리가 시린 것도 서럽지만, 화이트데이에 사탕은 커녕 따뜻한 봄날 데이트 약속 하나 없이 집에만 있는 상황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이런 서러운 솔로생활을 탈출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소개팅. 날씨도 따뜻해져 옷차림도 가벼워졌으니 멋 내기에 딱 좋은 시즌이다.

외모에 자신 없는 이들이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여자에게는 화장이라는 최고의 비밀무기가 있기 때문. 과하게 할 필요도 없다. 약간의 화장과 약간의 헤어스타일 변화만으로도 자신의 매력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다. 웨딩 및 파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스티엄의 벨라 오스틴 헤어메이크업 실장 김미와 함께 그 마법의 세계로 솔로인 당신을 초대한다.

▲ 자꾸만 빠져든다... ‘볼매 메이크업’

소개팅에 나갔을 때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은 무엇보다 외모다. 상대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외모이기 때문이다. 마주보고 앉은 커피숍에서 서로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시간이 가장 많을 소개팅. 그래서 준비했다. 얼굴을 보면 볼수록 그 매력에 푹 빠져드는 ‘볼매 메이크업’ 비법.

-피부표현-
피부 표현의 키 포인트는 최대한 `물광`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다.

① 펄 베이스와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1:1 비율로 믹스해서 얼굴에 바른다. 이때 붓으로 먼저 볼, 코, 이마, 턱에 발라 놓은 후 스펀지를 사용해 톡톡 누르듯이 발라주면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② 리퀴드 타입의 부드러운 컨실러로 잡티와 기미, 다크서클을 커버해준다.
※수분 미스트를 뿌려주면 더욱 더 물광 효과를 살릴 수 있다.
③ 파우더는 거의 바르지 않고 유분이 많은 눈두덩이, 코밑, 콧망울에만 소량 바른다.

④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콧등, 이마 중앙, 눈 밑, 관자놀이, 인중, 턱 중앙에 포인트를 준다.
이때 부위에 따라 붓의 사이즈를 다르게 해서 바르는 것이 좋다. 콧등, 눈 밑, 인중, 턱 중앙은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붓으로, 이마, 관자놀이는 중간 사이즈 붓을 사용한다.
⑤ 헤어라인, 코 양옆, 턱 선에 섀딩을 한다. 이때는 가장 큰 붓을 사용해야 섀딩의 경계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 코 양옆만 작은 붓으로 너무 진하지 않게 살짝만 터치해준다.

-아이메이크업-
김미 실장은 “아이메이크업을 할 때 주의사항은 절대 눈매가 사나워 보여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세미스모키로 강조는 하되, 자연스러우면서 깊어 보이는 예쁜 눈매를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다”고 전했다.

① 펜슬로 자연스럽게 눈썹 모양을 그려준 후 붓을 사용해 좀 더 깔끔하게 라인을 잡아준다.
② 눈두덩이가 부어 보이지 않는 크림 컬러 섀도로 베이스를 바른다. 이때 언더라인까지 살짝 칠해준다.
③ 밝은 골드컬러를 쌍꺼풀라인에 바른다.
④ 브라운 컬러 아이펜슬로 아이라인을 잡아주고, 딥 브라운 섀도로 그러데이션 한다. 그 다음 거의 블랙에 가까운 섀도로 라인을 다시 한 번 그려준다. 좀 더 깊은 눈매를 위해 액상 타입 아이라이너로 얇게 라인을 정리한다.

⑤ 펜슬로 언더라인 점막만 가볍게 표현해 준다.
⑥ 펄 섀도를 붓에 살짝 묻혀 눈 앞쪽에만 톡톡 바른다.
⑦ 마스카라로 깊이 있는 눈매를 만들어준다. 이때 가능하다면 가닥으로 된 인조 속눈썹을 붙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립&치크 메이크업

① 연한 누드 핑크 컬러 블러셔를 볼 중앙에만 살짝 둥글게 바른다.
② 립을 바르기 전 파운데이션이 묻은 스펀지로 입술 선을 살짝 없애준다.
③ 핫 핑크나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만 바른다. 투명 립글로스 역시 중앙에만 발라 탱탱 볼륨감 있는 립을 완성해준다.
※화장을 시작하기 전 미리 입술에 립밤을 발라놓으면 각질도 제거되고 탱탱한 입술 표현에 더욱 효과적이다.

▲ 보너스, 상큼발랄 ‘볼매 헤어스타일’
헤어스타일은 얼굴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했으니 이제는 헤어로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차례다. 미용실에서만 할 수 있는 복잡한 헤어스타일 말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리본 핀 하나로 선보이는 러블리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러블리 헤어-

① 아이론을 사용해 바깥쪽으로 머리를 말아준다. 이때 너무 강하게 말지 말고 웨이브 느낌만 나게 가볍게 말아주면 된다.
② 다 만 후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풀리게 손으로 빗어준다.
③ 대충 묶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리본 핀으로 묶는다.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이 포인트 이므로 살짝 헤어가 삐져나오는 느낌도 괜찮다. 이때 약간의 애교머리를 남겨둔다.
④ 앞머리를 바깥쪽으로 말아서 자연스럽게 넘긴다.

-발랄한 매력의 러블리 헤어-

① 머리 뿌리 쪽에 백 콤을 넣는다.
② 앞머리는 뒤로 넘기는데 살짝 볼륨감을 준 상태에서 실핀으로 고정시킨다.
③ 빗대신 손가락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느슨하게 머리를 묶어준다.
④ 볼륨을 위해 머리 위쪽을 손으로 군데군데 빼준다.
⑤ 묶은 머리를 그대로 두면 볼륨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묶은 부분을 살짝 세워서 실핀으로 고정시킨다.
⑥ 리본 핀으로 포인트를 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장소협조=오스티엄)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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