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힐링캠프서 루머 해명.. 진심 통했나?

입력 2013-03-26 09:03  

배우 설경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설경구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배우로서 성공하게 된 과정과 사생활과 관련된 루머에 대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히 다음 주에 방송될 예고편에서 설경구가 가정사에 둘러싼 루머를 털어놓는 장면이 공개됐다.

`재혼과 이혼에 대한 소문이 많았다`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얘기하면 송윤아씨도 입을 막았다"며 "어떻게 딸을 버리냐… 참 잔인한 것 같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앞서 힐링캠프 설경구 편이 방송된다는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 설경구 방송을 불가해야 한다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설경구의 아내이자 배우인 송윤아와의 러브스토리를 두고 루머가 파다했던 만큼 이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비난론이 컸기에, 다음 주 설경구의 고백이 진심으로 느껴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지난주(18일) 방송된 이병헌 편보다 전국 시청률 1.5%포인트 하락한 8%(이하 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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