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 류현진-추신수 응원 다정샷

입력 2013-07-29 15:28  



▲티파니, 미국국가 불렀다. & 좌측부터 태연, 티파니, 써니.
(사진 = 유튜브 동영상 - TaeYeon Singing the Korean National Anthem & Tiffany the American / 한경DB)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미국 국가를 불렀다?!

티파니는 29일(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지정한 `한국의 날`을 맞아 미국 국가를 태연은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날 티파니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 써니와 함께 LA 다저스 한국인의 날을 맞아 초청됐다. 써니는 류현진에게 시구를 했다.

소녀시대 멤버의 다저스 홈구장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특히 티파니는 지난 5월6일 류현진의 경기에 앞서 포수로 나선 류현진을 향해 공을 던졌지만 아쉽게도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곳으로 떨어졌고, 이에 티파니는 `패대기 시구`라는 굴욕을 안은 바 있다.

이날은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와 다저스가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을 기념해 25일-28일(현지 시각) `제 2회 코리아 위크` 행사를 개최했으며 시리즈 마지막 날인 29일을 `코리안 데이`로 지정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투타 맞대결로 국내는 물론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끼리 투타 대결이 벌어진 것은 2010년 7월 30일 추신수(당시 클리블랜드)와 박찬호(당시 뉴욕 양키스)가 맞붙은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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