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아내 암 재발 진단검사 결과 아주 좋아, 5년 졸업 끝"

배우 박근형이 아내의 암 완쾌 소식에 기뻐했다.



2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박근형은 아내가 암 수술 후 5년간 재발이 없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근형은 여행내내 아내의 암 재발 진담검사 결과 때문에 마음을 졸였다. 박근형은 제작진에게 "아주 좋대요. 5년 졸업 끝"이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암 수술 후에는 수시로 재발여부를 검사한다. 통상 5년간 재발되지 않으면 완쾌로 보는 것. 박근형은 "건강하던 아내가 삐적 말라서 불쌍하고 안쓰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러 아내에게 모질게 운동하라고 하기도 했다고.

또한 박근형은 "아내가 나만을 위해서 이렇게 살아주니까 정말 고맙다. 우리 마누라를 살리려고 무척 애썼다"며 "아내가 검사한 이튿날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 손을 잡고 `당신 죽으면 나도 따라 죽을거다`라고 했다. 나이 먹은 후에 마누라 없이 혼자 산다고 하면 상상도 할 수 없다"며 로맨티스트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형 아내 완쾌 되셨다니 다행이다" "박근형 아내 완쾌 축하드립니다" "박근형 아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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