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경제지표 호조‥美 증시 조정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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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9 10:39   수정 2013-08-09 16:10

"G2 경제지표 호조‥美 증시 조정후 반등"

출발 증시특급 1부- 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전문위원> 오늘 미 증시는 이번주 들어 처음 제대로 된 반등을 했다. 글로벌 경제의양대산맥인 중국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마이크로소프트가 2.6% 상승하면서 인덱스에 속해있는 다우지수, 나스닥지수와 기술주 전체를 끌어올렸다.
오늘의 특징주는 어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 모터스, 본장에서 14.3% 상승해서 그동안 거품논란을 불식시켰다. 그 다음은 온라인 쿠폰사이트 그루폰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해 하루만에 21.6%가 올랐다. 이것은 국내의 소셜커머스 관련주, 온라인 결제관련주와 접점을 찾을 수 있다. 오늘 거래량은 일평균 10% 적은 58억 천 만주를 기록했다.
어제 나온 중국의 7월 수출입 동향은 서프라이즈다. 수출은 5.1% 증가해서 예상치의 2배를 뛰어넘었고 수입은 예상치 1%에서 10배 넘게 증가한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 의견을 보면 중국 경제학자 팅 류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중국 경제지표 가운데 수출입 결과에 대해 여러 의혹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믿어도 좋다고 언급했다.
최근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강세가 소강국면에 접어든 것은 중국 내 핫머니 유입이 통제되기 시작했고 지난 4월 이후 중국정부의 무역 의심 거래 규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중국의 수출입 데이터는 하반기 중국 GDP 성장률 7.5% 가능성을 믿어도 좋은 희망적 근거다.
미국경제지표에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됐다. 9월 FOMC에서 양적 완화 축소가 된다는 시나리오가 월가의 대세로 자리잡은 상황인 만큼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를 결정할 실업률과 이것의 바로미터가 될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이번 결과는 미국은 휴가철 피크가 7월 넷째 주에서 8월 첫째 주다.
결과적으로 5,000건 증가한 33만 3천 건을 기록했지만 예상치인 33만 6천 건에 대해 적었다. 추세를 보면 임시직, 서빙, 안전요원 등 서비스업종 주도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감소는 단기 저점까지 왔다. 여기서 완전히 안착할 것인가, 되반등이 나올 것인가, 변동성을 줄 것인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문제고 현재는 단기 저점까지 내려왔다.
아무리 양적, 질적으로 나눠서 봐야 된다고 7월 고용지표에 대해서 실업률 0.2%가 한번에 내려간 것을 격하시키는 의견도 있지만 실업수당만 봐서는 실업률 7.4%가 나올만한 추세다. 실업수당은 주간데이터다 보니 여러 변동성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투심을 보면 이번에 실업수당 청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캘리포니아다. 이쪽에 휴양지와 리조트가 몰려있어 실업수당이 급감했고 또 제조업, 건설 쪽의 실업수당 청구가 줄어들고 있다. 7월 초 갑자기 제조업종, 건설업종 둘 다 실업수당이 급증해서 해고증가를 기록했는데 점점 반락해 정상화됐다.
최근 연준 임원들이 양적 완화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과연 이 연설내용이 버냉키의장과 교감이 있는지 명확치 않고 다 다르게 이야기해 뒤죽박죽한 상황이다. 먼저 세인트 루인스 연준총재 제임스 불라드는 올해 FOMC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매파지만 최근 연설에서 9월 양적 완화 축소는 시기상조라고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달라스 연준총재 리차드 피셔는 FOMC투표권은 없지만 오늘 연설을 통해 최근 실업률 하락에 대해서 대단한 성과라고 치하하면서 올 가을 양적 완화 축소시점이 더 가까워진 정황이 실업률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애틀란타 연준의장 데니스 록하트는 양적 완화 축소가 9월에도 가능하고 그 후에도 가능하다는 모호한 입장이다. 시카고 연준총재 찰스 에반스는 올해 FOMC투표권을 가졌고 양적 완화 축소는 올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이 출렁였다. 에반스는 Later this year라고 표현해서 하반기 중에서도 후반에 속하는 12월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9월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서 또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어제 연설한 클리블랜드 연준총재 산드라 피아날토는 양적 완화 축소는 시작할 준비가 됐다면서 최근 고용시장 강화를 근거로 들었는데 갑자기 오늘 새벽 은퇴를 발표했다. 모든 것을 한마디로 줄이면 불확실성이다. 리처드 피셔와 제임스 불라드는 매파와 비둘기파의 얼굴을 바꿔 페이스오프를 해서 반대입장을 나타냈고 1주일 동안 연설한 5명 연준임원 가운데 전원이 양적 완화 축소를 시작해야 된다는 점에서는 동의했다.
오크브룩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며칠 양적 완화 축소논란에 시달렸던 월가가 며칠 간의 조정후에 다시 반발매수가 들어왔다는 것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양적 완화 축소는 영향력이 큰데 지금 시장에서는 단기 악재 정도로 취급하고 바로 오늘 저가매수가 들어왔다는 것이 놀라웠다는 것이다. 이런 투심이 낙폭 과대주 가운데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를 끌어올렸고 다른 기술주도 매수세가 확산됐다. 우리나라 삼성전자, 기술주, 전기전자 업종도 이런 혜택을 받아야 한다.
MSCI 한국지수는 전일 급락한 것에서 3분의 2 정도 회복하면서 1.16% 올랐다. 그래도 55.80은 코스피 1900선에 약간 못 미치는 코스피지수를 외국인 그냥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기관이나 개인이 우리끼리 올리면 외국인이 오늘 하루도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실현 계기로 삼을 수 있지만 만약 수급이 불안정하면 1900선 아주 밑까지 떨어지면서 우리가 사면서 맞춰놓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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