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홍 PD, CJ E&M 소송관련 "창작성 인정하지 않는 결과"(짝)

입력 2013-08-19 21:04   수정 2013-08-19 22:24

SBS `짝` 남규홍 PD가 CJ E&M과의 소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아네스 웨딩 컨벤션에서 SBS `짝`(남규홍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SBS 제작본부장, 제작총괄부장, 남규홍 PD와 여섯 커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남규홍 PD는 소송과 관련해서 "회사 입장도 있고 뭐라고 하기 그렇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작자와 창작자의 순수한 창작물에 대해서는 존중해주는게 옳다고 본다. 저희 프로그램이 오리지널이다. 그 어떤 모방이나 표절을 한 적은 없다. 이번 판결은 창작성을 인정하지 않는 결과라고 본다. 저희 회사 입장에서는 항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BS 측은 지난해 9월 tvN `SNL 코리아`의 패러디와 관련해 저작권 소송을 낸 바 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는 지난 16일 SBS가 채널 tvN을 운영하는 CJ E&M을 상대로 1억5000만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한편 `짝`은 2011년 3월 23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됐으며, 620명의 출연자가 출연했고 현재 6쌍의 커플이 짝을 이뤘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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