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외건설 수주 민·관 총력전 펼친다

입력 2013-08-20 10:00  

해외건설 수주를 위해 민,관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해 터키와 UAE를 방문합니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치는 700억달러 였지만 상반기 305억달러, 하반기 역시 300억달러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서 장관은 플랜트 공사와 병원, 교량 등 토목 건축분야의 수주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정유공장, 철도, 메트로 등 발주처 사장과 부처 장관 등 고위 관계자 등을 면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대형건설사 CEO와 고위 임원들도 서장관 해외출장에 동행합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다음주 월요일인 26일부터 29일까지 터키를 방문합니다.

최근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 공사에 들어간 현대건설은 정수현 사장이 서 장관과 동행해 공사현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4월 UAE에서도 9억 달러의 해상원유처리시설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SK건설은 현지 법인에서 전무급이 서 장관과 동행해 터키 유라시아 터널을 둘러볼 것으로 보입니다.

SK건설이 올해 초 공사에 착수한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GS건설은 터키에는 이스탄불 지사장과 UAE에는 토건중동아프리카 담당 상무 등이 현지에서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GS건설은 올해 5월 터키 10억달러 규모의 스타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는데 현재 UAE의 엔지니어링업체 인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역시 고위 임원이 현지에서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물산은 지난해말 터키 정부가 발주한 7억 5천만달러 규모의 대형 병원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있어 올해 하반기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역시 터키에서 리비아지사에서 정재학 상무가 합류합니다.

터키는 도로,교량,터널, 토목 등 SOC사업이 많고 발주 조건만 맞으면 적극적으로 시장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서승환 장관의 해외출장중에 해외건설과 관련된 양해각서(MOU) 2건 정도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동지역은 장관급 이상의 고위급을 상징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서장관의 방문은 실제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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