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강승윤, 송민호, B.I, 바비에게 정이 간다"(WIN 제작발표회)

입력 2013-08-20 17:32   수정 2013-08-20 21:11

프로듀서 양현석이 아픈 손가락으로 강승윤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4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YG 신인 남자 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넥스트(WIN : WHO IS NEXT)`의 제작발표회에는 YG 대표 양현석, 배우 유인나, 프로그램 참가자 11인이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은 애정이 가는 친구는 누구냐는 질문에 "빅뱅 멤버 중에도 있다. A팀 과 B팀의 경우에도 가장 먼저 들어온 친구들, 가장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정이간다. 일단 실력 있는 친구들을 좋아해서 A팀에는 끼가 많은 강승윤과 송민호에게 정이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B팀은 B.I(김한빈)과 바비에게 정이 간다. 집안환경 등 우여곡절이 많은 친구인데 그 친구에게 애정이 간다. 연습생은 저와 거리가 멀다. 거의 한달에 한 번 본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모른다. 이번에 저도 시청자와 똑같은 입장으로 사적으로 다가갈수 있어서 기대된다. 인터뷰는 개인적으로 재밌어서 스무 번도 돌려봤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윈: 후 이즈 넥스트(WIN : WHO IS NEXT)`는 수년간 YG에서 함께 연습생활을 거친 동료 연습생들이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WIN의 최종 승자는 100% 시청자들의 투표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또한 A팀과 B팀 중 최종 승리한 팀은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곧바로 `위너(WINNER)`란 그룹명으로 데뷔하게 되는 반면 패한 팀은 해체 또는 데뷔가 무기한 연기된다.

A팀은 평균연령 만 20살인 5인조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팀은 평균연령 만 17살인 6인조 김진환 바비 B.I(김한빈)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으로 이루어져있다. 23일 밤 10시 Mnet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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