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다나까체 "촬영 다녀오면 아버지한테도 '뭐하고 계셨습니까?'"

입력 2013-08-22 15:45  

`아기 병사` 박형식이 군 생활을 하면서 생긴 일명 `다나까체` 중독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이렇게 뜰 줄 몰랐다` 특집으로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광희, 조정치, 데프콘이 출연해 입담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진짜 사나이`의 `아기 병사`로 인기몰이 중인 박형식은 "다나까체에 중독된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그는 "5박 6일 촬영을 다녀오면 혼돈 상태에 빠진다"라며 자신의 아버지에게도 "저 나왔습니다. 뭐하고 계셨습니까?"라고 질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심지어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에게도 다나까체로 말을 해 멤버들이 어색해한다고 털어놨다.

광희는 "아이돌에게는 팬티에 보이는 밴드가 생명이다. 그런데 형식은 카키색 군용팬티를 입는다"고 폭로했다. 그는 "브랜드도 쓰여 있지 않은 민밴드에 박형식이라고 이름만 적힌 군용팬티를 입는다. 진짜 군인같다"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뜰 줄 몰랐다` 특집 `해피투게더3`는 22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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