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OS '7전8기'

입력 2013-08-27 17:38  

<앵커>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모바일 운영체제 타이젠이 오는 10월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 구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전세계 IT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야심차게 공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바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에 바다 OS를 채용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이후 3년 만에 타이젠 운영체제(OS)로 흡수합병 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삼성이 7전8기 끝에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회의에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타이젠을 공개합니다.
타이젠은 삼성이 인텔과 함께 개발 중인 독자 운용체제입니다.
이번 개발자 회의 일정표에도 타이젠과 관련한 다양한 세션이 포함돼 있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세계 스마트폰 시장 트랜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 개발에 힘써왔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레노버와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 더욱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입니다.
연간 3억대 가량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그동안 대부분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공개되는 삼성의 모바일 운영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또 한번 삼성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30%가량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이번 개발자 회의를 통해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성공적으로 공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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