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 명예회장 '교육사업 40주년'

입력 2014-05-08 11:32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설립한 천안연암대학과 연암공업대학이 7일과 9일 각각 개교 40주년과 30주년을 맞았습니다.

구 명예회장은 1973년 7월 `인재육성`과 `과학기술 진흥`이라는 연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했습니다.

이에 이듬해인 1974년 5월 7일 천안연암대학을, 1984년 5월 9일에는 연암공업대학을 각각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아오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구 명예회장은 1970년 당시 공업발전의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낙후된 우리 농촌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 근대화의 기수가 될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1974년 천안연암대학을 설립했습니다.

40년의 역사를 지닌 천안연암대학은 현재 국내 유일의 농업계 사립전문대학으로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실기교육에 중점을 맞춰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특히 2009년부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최고로 평가 받는 네덜란드의 `PTC(Practical Training Center) 플러스`의 청정설비와 첨단시설을 도입해 국내 농업인들이 네덜란드로 값비싼 해외연수를 가는 대신 천안연암대에서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1984년에는 경남 진주에 연암공업대학을 설립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해왔습니다.

개교 때부터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매년 맞춤형 인재 300여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 신설된 `스마트융합학부`는 LG전자, LG이노텍, LG CNS 등 LG 계열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LG가 미래 성장 사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핵심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 중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두 대학이 배출한 졸업생수는 2만3천여명에 달합니다.

한편, 지난 7일 개교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문호 천안연암대학 총장은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일깨우고, 혁신적인 열정을 지닌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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