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 대통령 김용건 덕분에 목숨 구해..심장 집도의 선정

입력 2014-07-02 09:19  


이종석이 대통령 김용건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1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극본 박진우, 김주)에서 마지막 대결에서 패한 박훈(이종석 분)이 죽음을 앞둔 순간 대통령의 선택으로 심장 집도의로 선정이 돼 목숨을 구했다.

한승희(진세연 분)는 대통령의 코마 상태로 만드는 대신 박훈의 안전을 부탁하며 그를 수술 팀에서 제외시킨다.

환자를 포기할 수 없었던 박훈은 병원으로 돌아오지만 마지막 대결에서 환자의 미래를 위해 불필요한 수술을 포기하면서 한재준은 대통령 홍찬성(김용건 분)의 심장 수술 팀에 선정된다.

한승희와의 약속과 어머니 이미숙(이일화 분)의 안전을 위해 장석주가 제안한 스위스 행을 받아들인 박훈은 장석주의 경호원의 차를 타고 어머니와 이동하는데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다.

공항이 아닌 공터로 박훈과 그의 어머니를 끌고 간 경호원은 지시를 따르는 것뿐이라면서 총을 겨눴다.

같은 시각, 의사 박훈과 한재준의 수술 내용을 살피던 대통령 홍찬성은 박훈이 환자를 위해 중요한 수술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고 총리 장석주를 불러 자신의 심장 집도의로 한재준이 아닌 박훈으로 다시 선택함을 밝힌다.

박훈과 그의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던 경호원에게 장석주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박훈은 대통령이 직접 박훈을 심장 집도의로 선정했다는 사실을 듣고 장석주에게 처음부터 자신들을 살려 줄 생각 따위 없었으니 시키는 대로 하지 않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장석주는 "네 애미를 붙잡고 있는데."라고 협박했고 깜짝 놀란 박훈은 자신이 통화하는 사이 어머니를 끌고 사라지는 장석주의 경호원을 발견하고 분노한다.

박훈은 대통령 심장 수술을 숨기기 위해 명우 대학 병원에 가짜로 입원한 총리 장석주를 찾아가 어머니가 어디 있는지 묻는데 장석주는 수술만 잘 끝나면 만날 수 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박훈은 더 이상 그의 말을 믿을 수 없다 말하고 장석주는 "허튼 소리하거나 쓸데없는 짓하고 다니면 네 엄마는 죽는다."라고 협박했다.

대통령 덕분에 위기의 순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박훈이 대통령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승희와 계획 했던 데로 대통령에게 진실을 이야기한 뒤 총리 장석주로부터 다시 한 번 자유를 얻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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