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국주, 허지웅에 사심 고백 "말 근육 섹시해"

입력 2014-08-01 00:25  


이국주가 허지웅을 향한 사심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2부 [예능심판자]의 `썰전 인물 실록`에 출연한 이국주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매력 덩으리’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썰전에 출연하자 박지윤은 "이국주가 허지웅 때문에 나왔다."라면서 폭로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원래 긴장을 잘 안하는데 여기는 오기 전부터 긴장했다."라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긴장하게 된 이유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박지윤 때문이라면서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 선무당이 사람 잡을 까봐."라고 대답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김구라는 "왜 저쪽(허지웅과 강용석이 앉은 쪽)을 스쳐보다 날 보느냐?"라면서 강용석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손사래를 치며 부정하던 이국주는 허지웅의 팬임을 밝힌 후 "되게 섹시하신 것 같다. 제가 마른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그 말에 김구라는 "그럼 김경진도 좋아하겠다."라고 질문을 했고 이국주는 "그 분은 얼굴이.."라고 정색하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왜소하지만 온 몸이 말 근육인 허지웅이 좋다고 고백한 이국주는 "으허허허~"라며 그녀만의 수줍은 미소를 선보였다.

허지웅은 "나까지 창피하다."라면서 쑥스러워했고 이국주는 그를 보고 "되게 멋있으시다."라며 천상여자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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