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車 수출 전년비 16% 증가‥FTA 효과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8-07 11:00  

우리나라의 7월 자동차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우리나라의 완성차 생산이 40만9천283대, 내수 판매는 14만6천226대, 수출은 26만6천741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생산은 22%, 내수는 4%, 수출은 16%씩 증가했습니다.

수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것은 북미 시장에서 국산차 브랜드 가치가 올랐고,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관세인하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7월부터 유럽으로 수출되는 우리 자동차는 1천500cc 이상 모델은 관세가 완전 철폐되고, 1천500cc 이하 차량은 관세가 5%에서 3.3%로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7월 현대차는 미국 J.D.파워 조사 결과 상품성 만족도 1위를 기록했고, 기아차 쏘울은 세계 3대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인 IDEA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완성차 수출 호조와 함께 자동차부품산업도 월간 부품 수출액 중 최대치인 24억7천만달러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내수는 여름 휴가철 특수와 맞물린 신차효과 등으로 완성차 5사 모두 소폭 증가세를 보였고, 생산량은 하계휴가 시기 변동으로 올해 7월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조업일수가 늘어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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