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수준급 노래·막춤 '매력 어디까지?'

입력 2014-12-01 00:01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의 배우 이하늬가 수준급 노래 실력과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9일 방송된 `모던파머`에서 윤희(이하늬)는 마을 주민들에게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 인기(김병옥)네 사과를 홍보하자고 말했다.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상은(박진주)과 화란(한주현)을 마을 대표로 뽑았지만 헤드스핀 연습을 하던 상은이 다쳐 마을 회의를 하던 중 혁이(박민우)가 대타로 윤희를 추천하면서 전국노래자랑 참가자로 발탁됐다.

갑작스레 노래를 하게 된 윤희는 몸 둘 바를 몰라 했지만 이도 잠시, 진지한 눈빛으로 수준급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마을 대표 자격을 얻게 됐다. 하지만 춤에는 영 소질 없던 윤희는 손 발이 따로 노는 댄스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결국 특별 수업 차원에서 유나(한보름)의 도움까지 받게 된 윤희는 계속해서 "못 한다"를 연발하는 민기(이홍기)에게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피아노를 치는 윤희의 모습에 민기가 박수를 보냈고, 학교 곳곳 낙서를 찾으며 둘만의 추억을 떠올리는 등 애틋한 감정을 나눴다.

자꾸만 민기에게 마음이 가지만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 하는 윤희의 감정을 이하늬는 애잔하게 표현, 시청자들 역시 애타는 윤희의 마음으로 민기를 바라보게 하며 민기의 마음이 윤희를 향하길 바라게 만들었다. 한편 극 말미 윤희는 "윤희를 보면 연민과 동정이 든다"는 민기의 말을 듣게 되며 가까워질 듯 멀어지는 민기와 계속해서 다가오는 혁이 사이에서 윤희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만들었다.

이같이 연기면 연기, 수준급 노래, 피아노 그리고 춤까지 선보이는 이하늬는 매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팔색조 여배우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하늬, 정말 매력적이다", "이하늬, 어떻게 연기를 이렇게 잘 할 수 있을까?", "이하늬 얼굴도 몸매도 연기도 다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모던파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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