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상승피로감과 대형주로 수급이 이동하면서 기간 조정이 예상된다"며 "580에서 630선에서 지수가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과 실적 호전으로 코스닥 지수 580선 이하의 지수 조정은 없을 것"이라면서 "대형주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이달 20일부터 중소형주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환율, 국제유가 영향으로 대형주 이익 모멘텀이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주가대비 이익수준이 역사적 저점이고, 중소형주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에따라 저평가된 산업재 비중을 늘리고, 바이오·엔터 등 모멘텀 종목은 비중을 줄일 것을 제안했습니다.
신규 제안 종목은 시공테크, 한스바이오메드, C&S자산관리, 메디아나, 파티게임즈 등 11개 종목입니다.
이 연구원은 "전세계적인 디플레이션 완화로 저평가주, 이익안정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성장주에 대한 매력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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